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데스크
손장훈
가장 더운 월드컵 경기장‥'깜짝 폭풍우도 걱정'
입력 | 2026-06-21 20:24 수정 | 2026-06-21 20:3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3차전의 또 다른 변수는 날씨입니다.
3차전이 열릴 몬테레이는 이번 월드컵 경기장 중 가장 더운 곳 중 하나인데요.
1, 2차전이 열린 과달라하라와는 달리 무덥고 습한 만큼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해졌습니다.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손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표팀은 해발 1,570m에 위치한 과달라하라에서 고지대 적응에 초점을 맞추며 1, 2차전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남아공과 3차전을 벌이는 몬테레이는 완전히 다릅니다.
과달라하라에서 비행기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도시로, 지대는 500m로 높지 않은 편이고, 기온이 한낮에도 섭씨 26도로 덥지 않던 과달라하라와 달리, 찜통더위로 악명 높은 곳입니다.
[페르난다/멕시코 팬]
″처음에는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갔다가 그저께는 무려 43도였어요. 말 그대로 엄청나게 더운 날씨예요.″
특히 이번 월드컵 경기장 중 평균 기온 2위에 냉방 시설이 없어 실질적으로 가장 더운 경기장으로 꼽힙니다.
우리와 남아공의 3차전은 저녁 7시에 시작하는데, 경기 한 시간여 전 몬테레이 스타디움의 기온은 무려 섭씨 35도에 달했습니다.
한층 무더워진 날씨에 적응하는 게 더 중요해졌습니다.
[에밀리오·레지나/멕시코 팬]
″과달라하라는 여기만큼 덥지 않아요. 건조하죠. <몬테레이는 엄청 습하기도 하고 뜨거워서 선수들이 빠르게 지칠 겁니다.>″
갑작스런 폭풍우도 변수입니다.
어제 몬테레이 지역에 예상보다 훨씬 강한 바람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 휴식일도 하루 줄어든 만큼 선수들의 체력이 관건입니다.
경기 중 ′수분 보충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해발 2,450m의 고지대인 파추카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남아공은 휴식일 없이 오늘도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몬테레이에서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강내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