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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문
'최대 돌풍' 카보베르데, 우루과이도 무승부‥기적 어디까지?
입력 | 2026-06-22 19:52 수정 | 2026-06-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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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북중미월드컵 초반 가장 화제를 모으는 팀이죠.
인구 50만의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스페인에 이어 이번엔 우루과이와도 비기며 또다시 승점을 거뒀습니다.
이제 이변이 아니라 실력으로 32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건데요.
윤상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우승 후보 스페인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주전 골키퍼가 깜짝 스타로 떠오른 데 이어, 골키퍼 어머니까지 인판티노 피파 회장의 공식 초대를 받은 카보베르데.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의 2차전에서도 돌풍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전반 21분, 32미터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을 피나가 과감하게 때렸고 슈팅은 수비벽 사이를 뚫고 순식간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최장거리 골이었습니다.
선제골을 내준 우루과이도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전반 막판에만 내리 두 골을 넣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카보베르데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후반 16분, 우루과이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바렐라가 감각적인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카보베르데 선수들은 환호했고 우루과이는 망연자실했습니다.
막판 공방에도 추가 득점없이 끝나면서 카보베르데는 2경기 연속 승점을 올렸습니다.
[로베르토 로페스/카보베르데 대표팀]
″우리의 목표는 무엇보다도 첫 경기를 거세게 몰아붙여 우리가 이 무대에 어울린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경기(우루과이전)에서도 변한 것은 없었습니다.″
스페인·우루과이와 잇따라 무승부를 거두면서도 반칙을 단 5개만 기록했고, 예상 외의 날카로운 공격까지 선보이며 공수에서 안정감이 돋보인 카보베르데.
이제 조 최하위인 사우디와의 경기만 남겨두고 있어, 32강 진출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부비스타/카보베르데 대표팀 감독]
″우리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두 팀을 상대했습니다. 32강 진출을 염두에 두는 게 당연합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영상편집: 주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