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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국
[통일전망대] 11년 만에 최다‥김정은 광폭 공개활동
입력 | 2026-01-12 07:39 수정 | 2026-01-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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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 한 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집권 초를 빼면 가장 많은 횟수의 공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경제와 외교 분야 행보가 눈에 띄는데, 동북아 정세에 주는 시사점을 김필국 논설위원이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지난달 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략 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같은 날 중요 군수기업소도 시찰해 초대형 방사포 공장 등을 둘러보며 생산을 독려했습니다.
[조선중앙TV]
″작전전술무기체계를 수요대로 꽝꽝 생산하고 있는 것은 정말 자랑할 만한 일이라고 만족을 표시하셨습니다.″
역시 같은 날 평안남도 은산군의 종이공장 준공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조선중앙TV]
″전국적 범위에서 확대추진될 종이공장 건설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적 문제들을 밝히셨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파악된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모두 159회, 11년 만에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집권 초인 2013년 최다를 기록한 이후 점차 줄다 코로나 시기인 2020년 바닥을 찍고는 다시 활동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지방발전 20x10 정책과 함께 각지 공장 방문 등 경제 부분 활동이 절반에 육박할 만큼 가장 많았고,
[조선중앙TV]
″운영을 책임적으로 하여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셨습니다.″
군사 분야 현지 지도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중국 전승절 기념 열병식 참석과 여러 나라와의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도 늘었습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외적으로 우군을 확보하며 입지를 다지는 행보가 이어진 겁니다.
[홍민/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중국과의 관계를 통해서 또 러시아와의 관계를 통해서 생존할 수 있는 선택지들이 더 넓어졌기 때문에 미국에 대해서는 좀 더 높은 문턱을 설정하고 대화를 요구한다든가 전략적 지위를 인정하도록 하는 레버리지로 사용한다든가…″
일각에서 제기돼 왔던 건강 이상설이 사그라들 만큼 왕성한 활동으로 체제의 견고함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국내 정치가 안정화돼 있다는 반증이고 중국이라든지 러시아 등의 방문은 협력 차원도 있지만 자신의 건강을 과시하는 그러한 것도 함께 담겨 있다 그렇게 분석합니다.″
새해 들어서도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하고, 러시아 파병군 추모기념관 건설 현장을 찾아 기념식수를 하는 등 광폭 공개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필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