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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어어' 하다 5,800 넘어‥"왜 한국만 오르나"
입력 | 2026-02-21 07:12 수정 | 2026-02-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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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스피가 단숨에 5천8백을 넘었습니다.
3차 상법 개정안 처리에 대한 기대감에 증권, 보험 지주사들이 크게 올랐고 반도체주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하루 만에 또 131 포인트, 2% 넘게 오르며 코스피는 5,808로 마감했습니다.
5,600을 돌파한 지 단 하루 만에 5,700을 건너뛰고 단숨에 5,800까지 넘었습니다.
지수 6천까지는 이제 단 3% 남았습니다.
가장 눈에 띈 건 SK하이닉스였습니다.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갑자기 급반등하더니 장중 95만 5천 원을 돌파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SK하이닉스 지분을 5% 이상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 겁니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 가장 저평가 됐다는 외신의 평가까지 전해지며 매수가 몰렸습니다.
[김대준/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운용업계의 대장이 관련 기업(주식)을 샀다라고 하게 되면, ′저 회사의 전망이 굉장히 좋구나′라고 인식할 수밖에 없고. 실제로 수익이 나오고 있고요.″
이란을 향한 미국의 군사적 압박도 국내 방산주와 정유주에는 호재로 작용했고, 은행과 증권주, 보험주까지 줄줄이 상한가를 이어갔습니다.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개정안이 빠르면 다음 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거란 기대감에 시장이 먼저 반응한 겁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상무]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은 자사주 매입을 해서 이걸 소각하게 되면, 유통수량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식 시장은 올라가는 건 당연한 거예요.″
내년까지 반도체 가격 상승이 이어질 거란 전망 속에 웬만한 악재엔 흔들림 없는 모습이지만, 미국의 이란 공습 등 언제든 시장이 조정을 맞을 수 있다는 점엔 대비해야 합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