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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이 시각 세계] 파리 도심 자전거에 '벌떼 수천 마리' 소동
입력 | 2026-04-29 07:18 수정 | 2026-04-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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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도심 한복판에서 자전거 안장에 벌떼 수천 마리가 시커멓게 몰려드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하철 출입구까지 한때 폐쇄됐지만, 양봉가가 출동해 무사히 벌들을 옮겨 담았다고 합니다.
자전거 안장 아래 꿀이라도 발라놓은 걸까요?
수천 마리의 벌들이 빽빽하게 모여 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프랑스 파리 중심가의 한 지하철역 앞에서 벌떼가 자전거 안장에 몰려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파리 교통당국은 지하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지하철 출입구를 막았고, 보호장비를 갖춘 양봉가를 불러 수습에 나섰습니다.
양봉가는 벌들을 조심스럽게 떼어낸 뒤 준비해 온 벌통으로 옮겼는데요.
벌을 모두 옮기는 데는 1시간가량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업을 마친 양봉가는 이 시기에는 벌들이 새 보금자리를 찾아 떼를 지어 이동하는 일이 흔하다며, 여왕벌을 따라 이동하던 벌들이 잠시 자전거를 쉼터로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