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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2호선 보조배터리 과열로 연기‥긴급 대피
입력 | 2026-05-19 06:18 수정 | 2026-05-1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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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저녁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승객이 갖고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나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최근 지하철 내 보조배터리 화재가 잇따르면서, 서울 교통공사는 지하철역에 냉각수조를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정숙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와 입을 가린 역무원들이 희뿌연 연기가 자욱한 열차 안을 다급하게 살핍니다.
바닥엔 소화기 분말이 흩뿌려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 승객의 가방에 있던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과열돼 연기가 난 겁니다.
[조원호]
″완전 혼비백산한 상태였죠. 그리고 앞 열차에서 문이 열리면서 사람들이 시커멓게 몰려오고 있으니까‥″
퇴근길에 놀란 승객들은 신림역에 모두 내려 긴급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일주일 전에는 서울 7호선 열차에서, 3주 전에도 서울 3호선에서 보조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기도 했는데, 정작 리튬 배터리 화재를 끌 수 있는 전용 소화기는 객실 안에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일단 서울 내 모든 지하철역에 보조 배터리용 냉각 수조를 마련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
시뻘건 화염이 승용차를 집어삼킬 듯 타오릅니다.
어제저녁 8시쯤, 대전 동구의 한 LPG 차량 충전소 인근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한 대가 모두 탔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북 경산의 한 4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7명이 구조됐고, 2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MBC뉴스 이정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