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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신
'빈손' 회담 뒤 '으름장'‥공격 재개 만지작?
입력 | 2026-05-19 06:50 수정 | 2026-05-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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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 대해선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왔는데요.
귀국 직후, 이란에 압박을 가하는 등 군사행동을 곧 재개할 것 같은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허유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성조기를 단 군함의 레이저 공격에 이란 군용기가 화염에 휩싸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올린 인공지능 영상인데, 자신은 마치 게임을 하듯 추임새를 넣는 장면도 연출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AI 영상)]
″오케이, 왔구나. 발사!″
베이징에서 귀국한 이튿날 트럼프 대통령은 부통령과 국무장관, CIA 국장 등을 불러 이란 문제로 머리를 맞댄 데 이어, 하루 뒤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해 공격 재개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한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시계가 똑딱거린다. 더 나은 거래를 제안하지 않으면 훨씬 큰 타격을 받을 거″라고 몰아붙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에게 이란 문제에 대한 협조를 기대했지만 결국 빈손으로 돌아오자 조바심을 숨기지 못하는 겁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정상회담 합의 결과도 중국은 ′호르무즈 재개방′과 ′이란 핵 금지′ 등 원론적인 입장만 확인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복심이자 대이란 강경파로 알려진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란을 더 타격해야 합의가 될 것이고, ″에너지 인프라를 먼저 공격해야 한다″며 전쟁 재개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미 바라카 원전 피격으로 걸프 지역엔 긴장감이 다시 고조됐습니다.
일격을 당한 아랍에미리트는 이란을 사실상 배후로 지목하며 주변국들과 상황을 공유하는 등 보복을 위한 명분 쌓기에 들어갔습니다.
규탄 대열에 합류한 사우디 상공에는 이라크발 드론 석 대가 날아들었다 요격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허유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