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기주

박찬대 "4년간 뭐했나"‥유정복 "박, 대장동 망언"

입력 | 2026-05-27 07:28   수정 | 2026-05-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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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엔 인천시장 후보자 TV 토론이 열렸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가상자산 은닉 의혹과 대장동 발언 등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토론은 초반부터 상호 비방전 양상으로 흘러갔습니다.

포문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먼저 열었습니다.

[유정복/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박찬대 후보가 그동안 무지와 무능 그리고 거짓말까지 해가는 이러한 상황으로서는 인천의 미래가 매우 어둡습니다.″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인천 시정을 잘 모른다고 비판한 건데, 박찬대 후보는 오히려 유 후보가 인천 시정을 맡았던 4년간 공수표 용역만 남발했다고 맞받았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유정복 시정 3년 만에 (경제성장률) 7.3포인트가 떨어졌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급하게 하락했습니다. 4년 동안 한 번도 반등이 없는 내리막 아닙니까?″

두 사람은 박찬대 후보의 이른바 ′대장동 모델 도입′ 발언을 두고도 망언이다 아니다 충돌했고,

[유정복/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대장동을 정말 인천시에 도입하겠다, 진짜 하실 겁니까?″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달을 보라고 하는데 자꾸 손가락을 보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업의 특징이라고 하는 것은 결합 개발 방식입니다.″

유정복 후보의 가상자산 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서도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이번 선거에서도 재산을 신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짙습니다. 당선이 되더라도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유정복/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공작 정치를 계속 내세우는 것은 본인의 정말 무책임하고 무능한 것을 호도하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토론자로 함께 나선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는 인천 바이오·소부장 글로벌 허브 구축과 인천 1·2호선 연장 공약 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