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BTS 콘서트 가게 해주세요"‥간절한 기도

입력 | 2026-06-02 06:44   수정 | 2026-06-0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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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부터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곳곳에서 팬덤 아미와 만나고 있는데요.

티켓 예매부터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대만에서는 설화 속 신선을 찾아 기도하는 팬들까지 포착되고 있습니다.

여기는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 있는 오래된 사원 용산사입니다.

두 손 모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는 여성들, 뭘 위해 이렇게 치성을 드리나 봤더니 제단에 BTS 콘서트 좌석 배치도와 멤버들의 사진, 공식 굿즈와 다양한 종류의 간식들이 수북합니다.

이들이 비는 소원은 단 하나, ″BTS 콘서트에 가게 해달라″는 건데요.

오는 11월 BTS의 대만 공연을 앞두고, 이렇게 현지 팬들의 발길이 사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설화에 등장하는 월하노인이 붉은 실을 엮어 남녀의 운명적인 인연을 이어주는 존재로 알려진 만큼, 콘서트에 가는 것 역시 인연으로 여겨 월하노인에게 기도하는 거라고 대만 팬들의 모습이 외신에 소개됐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이런 유행이 몇 년 전부터 대만의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 SNS를 통해 확산했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