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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이번엔 '나루토'‥AI 트럼프 의도는?
입력 | 2026-06-10 06:47 수정 | 2026-06-1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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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과대 포장한 과시용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도 AI를 활용했는데요.
전 세계를 누비는 모습부터, 일본 만화 주인공으로 깜짝 변신한 장면까지 다양하게 담겼습니다.
′트럼프′가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음악과 함께, 하늘을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합니다.
이어 이탈리아 피사와 중동의 사막 등 세계 곳곳 유명지에 잇따라 나타나고요.
심지어 달까지도 갑니다.
트럼프 금니부터, 버스와 하늘을 장식한 트럼프 이미지까지 계속해서 과장된 묘사가 이어지고요.
닌자를 소재로 한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 주인공으로 합성한 모습도 눈길을 끕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영상을 게시하면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아 의도를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일본 누리꾼 사이에선 ″나루토 팬으로서 화가 난다″ ″마음대로 이용하지 말라″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4월엔 트럼프가 자신을 예수에 빗댄 AI 이미지를 올려, 파문이 일었고요.
또, 백악관은 SNS에 이란 공격을 홍보하는 영상에 일본 애니메이션 ′유희왕′ 영상을 사용했다가, 일본 팬들과 제작사 측의 비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