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2-30 15:04 수정 | 2019-12-30 15:4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세가격에 대해서 과열이나 이상징후가 있는지 경계심을 갖고 보고 있다″면서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추가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동산 시장을 엄중히 모니터링하고 있고, 전세가격 동향을 각별하게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16일 부동산 대책 발표 뒤 급등세가 일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하며 ″지금 당장 검토하는 추가대책은 없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추가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는 이번 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때까지 시장 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