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이건희 회장, 올해 지분가치 증가 1위…4조원 이상 늘어

입력 | 2019-12-31 09:55   수정 | 2019-12-31 09:57
이건희 삼성 회장의 지분가치가 올해 4조원 이상 늘어 올해 지분가치 증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 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 2천여 명의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주식이 크게 오른 이 회장의 보유 지분 가치가 17조 6천2백13억 원으로, 올해 초보다 4조 원 이상 늘었습니다.

아들 이재용 부회장은 7조 3천여억 원, 부인 홍라희 씨는 3조 2백여억 원으로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무선장비업체 케이엠더블유 김덕용 회장은 올해 5G 수혜주로 주가가 급등해, 31%를 보유하고 있는 지분가치가 연초 1천3백여억 원에서 354% 오른 4천9백여 억 원 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