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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류현진, 옵션 없이 4년 8천만 달러에 토론토 이적

입력 | 2019-12-23 14:33   수정 | 2019-12-23 14:41
메이저리그 FA 류현진 선수가 토론토와 4년 8천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류현진이 4년 8천만 달러의 조건에 토론토로 향한다고 전했고,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옵션 없이 4년 전액 보장에 전 구단 상대로 트레이드 거부조항을 넣었다고 알렸습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토론토는 스토브리그 초기부터 류현진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총액 기준으로 올 겨울 6위에 해당하는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류현진은 박찬호가 2001년 텍사스와 맺은 5년 6천500만달러의 계약을 뛰어넘었고, 2013년 추신수의 7년 1억3천만 달러에 이어 총액 규모 2위에 달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연평균 금액으로는 1년 2천만 달러의 류현진이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