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박소희

문체부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경제적 파급 효과 1조7천억원"

입력 | 2020-09-07 12:11   수정 | 2020-09-07 12:11
빌보드 싱글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1조 7천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차트 1위에 오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 유발 효과 1조 2천 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천 8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다이너마이트로 음반, 음원, 공연, 지식재산권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2천 460억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연관 소비재의 수출액 증가 규모는 3천72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화장품이 2천763억원으로 가장 많고 식료품 740억원, 의류 210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 세계인들에게 일종의 치유제가 됐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긍심이 됐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