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박소희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개신교계가 한해 최대 행사인 교단별 정기총회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매년 9월부터 10월 사이 3박 4일의 일정으로 열었던 정기총회를 반나절로 대폭 축소하고, 온라인 화상회의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교단별로 최소 수백에서 최대 1천 500명이 한데 모이는 정기총회를 두고 불거진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를 고려한 조치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양대 개신교단으로 꼽히는 대한 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은 오는 21일 오후 전국 35개 교회를 화상으로 연결해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고, 예장 통합도 비슷한 시각 전국 37개 교회가 모이는 비대면 총회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