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박진주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고, 지난해에 이어 후보에 올랐던 본상인 ′톱 듀오 그룹′ 부문은 조나스 브라더스가 수상해 2관왕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톱 소셜 아티스트′상은 지난 1년 동안의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소셜미디어 데이터 지수, 팬 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선정하며, 방탄소년단은 빌리 아일리쉬, 아리아나 그란데 등을 제치고 이 상을 받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차트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Dynamite)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당초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됐고, 오늘 시상식도 무관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