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선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공격과 관련해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 오후 5시 정승일 차관 주재로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정유업계와 함께 석유와 가스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 앞으로의 대응방안 등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정유업계와 가스공사는 현재 중동을 오가는 유조선 35척과 LNG선 10척 모두 정상 운항 중이며 중동 정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전국 9개 비축기지 안전점검을 긴급 실시하고 수급상황이 악화될 경우 즉시 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미 가동 중인 ′석유수급 상황실′을 통해 중동 현지 동향과 유가 변동, 유조선 운항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대한석유협회는 ′중동위기 대책반′을 추가로 신설해 업계 대응을 총괄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이 통상 2주 뒤 국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해 민간 정유사와 함께 불안 심리를 이용한 부당한 가격 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