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경호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사장이 내후년까지 쌍용차를 흑자로 전환시키겠다는 사업계획을 산업은행에 제출하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힌드라 사장은 오늘 오후 서울에서 약 1시간 동안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을 면담하고, 2022년까지 손익분기점을 만들기 위한 사업계획을 제출하며 쌍용차에 대한 자금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입국한 마힌드라 사장은 입국 직후 쌍용차 평택 공장에서 직원 간담회를 열고 이사회 승인을 거쳐 2천 3백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