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황의준
이번 겨울엔 예년보다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시가스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와 한국가스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LNG 판매량은 248만 8천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272만1천톤보다 8.5% 감소했습니다.
도시가스 판매량이 급감한 가장 큰 이유는 평균 기온상승이 꼽혀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기온은 2.8도로 전년보다 1.7도 높았습니다.
또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액화석유가스나 벙커C유 등 다른 연료로 수요가 이탈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