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2-07 15:32 수정 | 2020-02-07 16:33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2.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JP모건은 ″중국의 산업 생산 중단으로 중국 내 수요가 줄고 중국의 중간재 공급량도 부족해지면서 한국의 수출과 생산이 동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특히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업종의 경우 중국 측 공급 부족에 따라 생산 차질을 겪는 핵심 제조업 분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JP모건은 그러면서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오는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