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봉기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70%선 무너져…5년3개월 만에 처음

입력 | 2020-02-27 08:41   수정 | 2020-02-27 08:41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인 전세가율이 전국에서 7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 리브온이 발표한 2월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69.8%로 지난 2014년 11월 이후 5년 3개월만에 70% 미만으로 내려갔습니다.

최근 전세가율 하락은 국민은행 통계상 전셋값의 오름폭보다 매매가격 상승폭이 컸기 때문으로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1월 0.20%, 2월 0.22% 오른데 비해 매매가격은 0.38%, 0.46%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55.6%로 지난 2013년 1월이후 7년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