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3월 수출 0.2% 감소…"코로나 충격에 비해 선방"

입력 | 2020-04-01 10:09   수정 | 2020-04-01 10:13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감소한 469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출 물량은 17개월 만에 가장 큰 13.1% 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입은 0.3% 줄어든 418억 7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50억 4천만 달러 흑자로 9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출이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으나 전년 수준에 근접하며 선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