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올해 한국 경제가 역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블룸버그 등 11개 기관이 예상한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은 -0.9%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3.0%로 예상했고, 모건스탠리가 -1.0%, UBS와 스탠다드차타드의 전망치는 각각 -0.9%, -0.6%였습니다.
로이드 챈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 경제 성장률에 심각하게 영향을 주고 있고 금융시장에 막대한 변동성을 가하고 있다″면서 ″경제 충격이 한국 경제를 2분기에 경기침체로 밀어 넣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