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코로나 19로 자금난을 겪는 대한항공이 최대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들과 주관사 선정 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유행으로 여객 매출의 94%를 차지하는 국제선 노선 대부분이 운항 중단되면서 유동성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비롯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