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이제 대졸 신입은 30대…외환위기 때보다 6세 높아져

입력 | 2020-04-22 10:03   수정 | 2020-04-22 11:02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하는 나이가 외환위기 때보다 6세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인크루트가 2008년에 조사한 대졸 신입사원의 27세였고, 2016년 조사에서는30대 신입사원들이 등장해 입사 평균 연령은 31세로 나타났습니다.

또 인크루트가 올해 3월에 조사한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입사 마지노선 연령은 평균 31세로 22년 동안 입사 평균 연령은 약 6세 높아진 셈입니다.

올해 구직자의 입사 마지노선 평균은 남성 32.5세, 여성 30.6세로 집계됐습니다.

인쿠르트 관계자는 ″취업난으로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이 많아지고, 구직 준비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첫 취업 연령대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