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작년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연기와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 이후 펀드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개인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21조 9천억 원으로 9개월 동안 5조 원 이상 줄었습니다.
작년 8월 약 90조 원 수준이었던 개인 투자자 대상 공모펀드 판매 잔액도 올해 3월 84조 2천억 원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펀드를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고 여기다 은행의 불완전판매가 이슈가 된 DLF 사태까지 터지며 펀드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추락한 것이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