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선하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VR과 AR 등 실감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이 문을 열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서울 상암동 한국 VR·AR콤플렉스에서 ′K-실감스튜디오′ 개소식을 열고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구축한 K-실감스튜디오는 아시아 최대수준인 330제곱미터 규모로 4K 고화질 카메라 60대의 장비를 이용해 모든 방향에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제작인프라를 개별적으로 설치하기 어려운 국내 중소·벤처 기업이 이곳에서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실감콘텐츠는 5G의 핵심이자 비대면 산업을 이끌 핵심 서비스″라며 ″국내 기업이 상상을 현실로 실현할 수 있도록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