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보건·위생용품과 예식서비스,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보건·위생용품에 대한 상담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한 마스크의 배송 지연과 자동취소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예식서비스와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분야에서의 상담 증가율도 각각 233%, 17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는 5만4823건으로 코로나19 전월에 비해서는 14.9%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