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코로나19로 마스크 등 위생용품 소비자 불만 증가율 가장 높아

입력 | 2020-05-20 08:49   수정 | 2020-05-20 08:52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보건·위생용품과 예식서비스,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보건·위생용품에 대한 상담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한 마스크의 배송 지연과 자동취소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예식서비스와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분야에서의 상담 증가율도 각각 233%, 17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는 5만4823건으로 코로나19 전월에 비해서는 14.9%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