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학수

'유동성 위기' 수출 기업에 2천억원 추가 투입

입력 | 2020-06-10 15:03   수정 | 2020-06-10 15:05
정부가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천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한편 수출기업인들의 출입국 절차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수출 활력 제고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증 한도가 다 차서 추가 대출을 못 받는 수출 기업들에게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들이 총 2천억원을 보증하며 기업당 최대 8억원까지 지원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수출 기업인의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한 ′신속 통로′제도를 아세안 등 중국 이외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은 국가에 1주일내 단기 체류하는 기업인은 귀국 후 격리를 면제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K방역 물품 등 유망품목의 수출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각종 전시회와 마케팅 행사를 펼치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 이후 우리 경제가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로 바뀌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