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6-10 15:10 수정 | 2020-06-10 15:11
금융당국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강도 높은 중징계를 예고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검사 결과, 다수의 중대 위법 행위가 확인돼 중징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부터 기관 주의까지 있지만, 업계에서는 라임 사태가 사기 등 고의적 범죄 행위와 연관된 만큼 가장 엄중한 인가 취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금감원은 투자자 보호가 우선인 만큼, 라임 펀드의 배드뱅크 설립 절차를 확인하며 제재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