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주식 시장에서의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세가 다섯 달 연속 이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4천20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9천3백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코스닥에선 5천1백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4조 원 넘게 국내 주식을 판 5월에 비해 매도규모는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에선 지난달 3조 4천360억 원어치 상장채권을 사들이면서 순투자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