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르노삼성 XM3·기아 카니발 등 23개 차종 3만4천여대 리콜

입력 | 2020-07-17 09:42   수정 | 2020-07-17 09:43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 벤츠, BMW 등에서 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3개 차종 3만4천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 조치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불모터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만4천 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카니발 4천여 대는 발전기의 단자 너트 접촉 불량으로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쏘울 EV 2천여 대는 주차 시 차량이 밀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차에서 만든 아반떼 2천 여대는 에어백 결함 때문에 리콜 대상이 됐고,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프리우스 등 2개 차종 3천 여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리콜에 들어가는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고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