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상반기 은행권 수신 108조원 급증…사상 최대 규모

입력 | 2020-07-27 09:13   수정 | 2020-07-27 09:16
올해 상반기에 은행권 수신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은행 수신은 1천858조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08조7천억 원 급증했습니다.

이 기간 은행의 기업·자영업자 대출은 77조7천억 원, 가계대출은 40조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나 기업이나 위기 상황을 맞아 일단 대출을 받아 현금을 확보했지만, 막상 쓰지 않고 예금으로 쌓아뒀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