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노경진

지난달 서울 전세 심리지수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 2020-08-14 13:51   수정 | 2020-08-14 15:09
지난달 임대차3법의 국회 처리를 앞두고 서울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가 4년9개월만에 최고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7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6월 120.2에서 11포인트 오른 131.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5년 10월 139.5를 찍은 이후 4년9개월만에 최고 기록입니다.

이 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천680가구와 중개업소 2천3백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됩니다.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국면, 95이상 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국면으로 분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