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7월 생산자물가 두달째 올라…긴 장마에 농산물 6%↑

입력 | 2020-08-21 09:02   수정 | 2020-08-21 09:02
역대 가장 긴 장마와 휴가철 소비 증가 영향으로 농산물과 축산물 물가가 크게 오르는 등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2.68로, 한 달 전보다 0.2% 상승해 2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상추가 66%, 배추 21% 등 농산물이 6% 오르고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가 오르는 등 축산물이 3.3% 올랐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의 주요 상승요인은 장마″라며 ″장마는 8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