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우리나라 인구 절반 수도권 거주…경기도 인구 1년 새 20만 명↑

입력 | 2020-08-28 12:01   수정 | 2020-08-28 12:15
우리나라 인구 가운데 절반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우리나라 총 인구는 5천178만명으로 전해에 비해 15만 명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사는 인구가 2천589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 인구가 1천33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5.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서울이 18.6%, 부산이 6.5% 순으로 인구가 많았습니다.

경기도 인구는 2018년에 비해 19만 8천 명 늘어나 지난 1년 간 전국 시도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났고 반면 서울과 부산의 인구는 각각 3만4천 명, 2만 3천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0.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건 2인 가구로 27.8%를 차지했습니다.

평균 가구원 수 역시 2000년 이후 꾸준히 줄어들어 2.39명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