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외환보유액 4천190억달러…한 달 새 24억달러 늘어

입력 | 2020-09-03 10:37   수정 | 2020-09-03 10:46
한국은행은 8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천189억 5천만 달러로, 지난 7월 말보다 24억 2천만 달러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보유액 증가는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발생했고, 달러화 약세로 기타 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환율이 급변한 3월 약 90억 달러 줄어든 뒤 4월부터 8월까지 다섯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7월 말 기준 4천165억 달러로 세계 9위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