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윤정

월성원전 2·3호기 터빈발전기 태풍 '하이선' 영향 정지

입력 | 2020-09-07 14:13   수정 | 2020-09-07 14:17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경북 경주 월성원전 터빈발전기 2기가 정지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오늘 오전 8시 38분 월성원전 2호기 터빈발전기가 정지된데 이어, 오전 9시 18분에 월성원전 3호기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월성 2·3호기에서 터빈 정지가 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사항과 안전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터빈 정지는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송전 관련 설비 이상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자로 출력은 60%로 안전상태이고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