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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이 끌어 올린 한국 증시…주요 20개국 중 상승률 2위

입력 | 2020-09-13 10:54   수정 | 2020-09-13 10:55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증시가 타격을 받은 뒤 코스피 지수 상승률이 주요 20개국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종가 기준 G20 국가의 대표 증시 지수를 연중 저점과 비교했을 때 코스피 지수는 64.4% 상승해 아르헨티나 107.5% 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독일 56.4%, 일본 41.4%, 프랑스 34% 등 선진국은 물론 브라질 54.7%, 인도 49.5%, 러시아 47% 등 신흥국 보다도 높습니다.

미국 주요증시도 S&P 500과 다우지수가 49%, 나스닥 지수 58.2%를 기록해 코스피 상승률에는 못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