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기업 추석 상여금 역대 최저"…평균 58만6천원

입력 | 2020-09-14 09:55   수정 | 2020-09-14 09:56
기업들이 임직원들에 지급하는 추석 상여금이 역대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천14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상여금을 준다는 기업은 전체의 51%였고, 평균 지급액은 58만6천원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64만7천원보다 6만1천원 줄어든 것으로 이 회사가 2012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60만원을 밑돌았습니다.

기업 규모 별로는 대기업이 92만원, 중견기업 68만원, 중소기업 51만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추석 선물을 주는 기업은 전체 기업 중 72%로 나타났고, 선물 종류는 햄, 참치 등 가공식품이50%로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