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9-27 10:40 수정 | 2020-09-27 10:43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현상이 늘어나 이번 달 신용 대출이 2조 6천억원 넘게 증가하면서, 은행들이 추석 연휴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대출 금리를 올리고 한도는 줄이는 등 총량 관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24일 신용 대출 잔액은 126조 8천 863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조 6천 116억원 늘었고 월말까지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5대 은행과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 은행은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에 신용 대출 증가율을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신용 대출 금리를 올리고 특수 직종 대상으로는 소득 대비 신용 대출 한도도 축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