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중소기업계 "해외출장 후 2주 격리로 어려워…완화 필요"

입력 | 2020-10-06 15:18   수정 | 2020-10-06 15:18
중소기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출장에 제약이 많다며 기업인에 대한 ′자가 격리제도 완화′를 요구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1일부터 9일동안 전국 수출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출입국 제한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2주간 자가 격리′를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 19 감염 우려에 따른 출장 기피′가 37.7%, ′정기 운항 항공편 부족′이 22.3%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해외 출입국 제한과 관련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지원책으로 응답자의 56.3%가 ′출장 후 입국시 기업인 14일 자가 격리 면제′를 언급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기업인 격리 기간을 단축하거나 위험도 낮은 국가 방문 후 입국 시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격리를 면제하는 등 제도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