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서울 강남 아파트값 변동률이 0%를 지속하며 치열한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1%로 7주째 변함이 없었고, 강남 4구는 9주째 변동률 0%의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감정원은 ″추석 연휴 등으로 거래활동이 감소한 가운데 강남4구는 고가단지 위주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보합세가 계속되고 있고, 그 외 지역은 중저가 단지나 역세권 소형 평형 위주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0.09%에서 0.08%로 0.01%포인트 내려가긴 했지만, 6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경기와 인천을 합친 수도권의 경우 매맷값 상승률이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6%로 소폭 축소됐고, 전셋값 상승률도 0.15%에서 0.14%로 0.01%포인트 내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