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3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238조6천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7.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작년 동기 대비로는 17.4% 감소한 규모입니다.
일반 단기사채는 186조8천억 원 발행돼 전 분기보다 22.6% 감소한 반면, 특수목적회사나 프로젝트파이낸싱이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는 51조8천억 원으로 9.1% 늘었습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최상위인 A1 등급이 발행한 사채가 221조3천억 원으로 전체 발행의 대부분(92.8%)을 차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가 123조5천억 원, 유동화회사 51조8천억 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 금융회사 41조 원 순으로 발행 규모가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