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거래소, '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의결

입력 | 2020-11-04 18:25   수정 | 2020-11-04 18:25
성분이 뒤바뀐 신약 ′인보사케이주′로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안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 신청이 없으면 신청 만료일이 지난 후 상장 폐지 절차가 진행됩니다.

회사 측이 이의 신청을 할 경우, 거래소는 15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이의 신청 절차를 밟아 상장폐지 처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