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중소기업 일시 휴직자 71만명…절반은 사업부진·조업중단 탓

입력 | 2020-11-09 09:40   수정 | 2020-11-09 09:41
중소기업 일시 휴직자 2명 중 1명은 해당 기업의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 때문에 휴직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9월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일시 휴직자 71만2천명 중 50.1%는 기업의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으로 휴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시 휴직자란 직업이나 사업체가 있지만 병이나 휴가·연가, 노동쟁의, 사업 부진 등의 사유로 일하지 못하는 경우로, 사유가 해소되면 즉시 복귀 가능해야 합니다.

올해 이 같은 급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숙박과 음식업, 판매 서비스업 등 대면 업종이 많은 중소기업이 주로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