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인

공정위원장, 항공사 합병에 "경쟁제한·소비자후생 악영향 볼것"

입력 | 2020-11-19 15:54   수정 | 2020-11-19 15:55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에 대해 ″원칙과 법에 따라 경쟁 제한성이 있는지, 소비자 후생에 악영향이 있는지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려면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조 위원장은 ″독과점으로 발생하는 폐해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을 가져다가 적용할 것″이라며 ″해당 기업결합의 경우 반경쟁적인 효과, 소비자 피해, 효율성 증대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분석을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