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인

종교인소득, 9만5천명이 1.8조원 신고…1인당 1천889만원꼴

입력 | 2020-12-13 16:47   수정 | 2020-12-13 16:48
종교인 과세 시행 2년째인 지난해 종교인 9만5천명이 총 1조8천억원의 소득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 추경호 의원에게 제촐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을 신고한 종교인은 9만4천700명으로, 금액은 1조7천88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인당 월평균 157만원으로 작년 최저임금에 못미치는 금액입니다.

개인이 따로 소득을 신고한 종교인을 제외하고 소속 단체가 제출한 지급명세서를 바탕으로 분석한 종교인 소득 상위 10%의 연간 급여액은 4천624억원으로, 1인당 평균은 5천255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