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영회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저녁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에게 경찰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한 데 이어, 민주당도 권력기관 개혁 완수를 위해 경찰개혁 입법 완수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과 경찰이 상호견제하며 국민의 인권신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제 검찰개혁과 동전의 양면인 경찰개혁 작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미 자치경찰제를 도입하고 정보경찰의 직무를 명확히 하는 등 내용의 법안들이 발의돼 있지만, 국회를 마비시킨 일부 야당의 발목잡기로 인해 제대로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