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해인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 지부장이 4·15 총선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지부장은 오늘날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공익 제보자이자 권력의 폭압으로부터 생존한 제게 주어진 숙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정의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지부장는 당선되면 일터에서의 ′갑질′로 피해를 본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제 119센터′를 설립하고, 피해자 지원에 들어가 비용의 3배를 기업에 청구하는 법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정의당에 입당한 박 지부장은 작년 9월 정의당 국민의노동조합특별위원장에 임명돼 활동해왔습니다.